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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속담 - 夫婦喧嘩は犬も食わぬ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언쟁(言争)을 하곤함 하지만 실제로 싸움을 하는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부끄러워하면서 말을 꺼리는 경우가 많음 이로 비롯하여, "우리말에 부부싸움은 물베기" 라는 말이 있음. 무슨 뜻일까? 흐르는 물을 베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 아예 불가능함. 끊어도 베어도 다시 흐르기 마련.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싸움은 끝없이 있음. 하지만, 싸움이 부정적이다기보단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부싸움에는 별개의 판단이 필요할듯. 일본어로는 夫婦-喧嘩は犬も-食わぬ ふうふ-けんかはいぬも-くわぬ 부부싸움은 개도 안 먹는다. 뭐든지 보면 먹으려고 하는 개의 습성에도 불구하고 부부싸움만큼은 잦아서 신경도 개도 안 쓴다는 뜻

일본어속담 - 冬来たりなば春遠からじ 고난과 연결이 되는 계절은 신기하게도 겨울인 것 같음 정말 너무 더울 때 목이마르고 갈증이나고 눈 앞에 땅이 흔들흔들 거리지만 서럽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 같음 반대로, 정말 너무 추울 때는 서러움이 묻어있음. 그렇기 때문에 고난, 힘듦, 역경하면 겨울이 연상되곤함. 이번 속담도 겨울과 관련이 있으며 추운 겨울도 결국에는 봄을 맞이한다는 뜻 사자성어로 고진감래와 비슷 일본어로는 冬来-たりなば春-遠からじ ふゆ-きたりなばはる-とおからじ 겨울이오면 봄도 머지않으리 힘들고 어려운 시간 결국에는 꿈을 위한 행복을 위한 자신을 위한 과정이어라

일본어속담 - 煮え湯を飲まされる 쓰라린 기억 시간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가도 지워지지않는, 악몽같은 기억은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당할 때 그 때의 그 분노와 고통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임 그렇게 믿었던 친구가 내욕을 하는 것에서 부터 사촌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도망가버렸을 때 배신감의 전율은 잊을 수 없을 것이며 또한 수 없이 당해도 절대 적응할 수 없는 고통인 것 우리말로는 흔히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 일본어로는 煮え湯を飲まされる にえゆをのまされる 부글부글 끓고있는 물을 먹게되는 것 속이타는 그 느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그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는 것은 한순간이다는 것을..

일본어속담 - 人間いたるところ青山あり 가끔 군대간 친구에게 편지나 전화로 안부를 전할 때, "많이 힘들지?", "괜찮아? 생활은 좀 어때?" 라고 자주 물어봄 혹은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잘 살고있어?", "한국음식 그립지않아?" 라고도 물어보는 경우가 있음. 그럴 때, 군인인 친구나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는 이렇게 말하곤 함.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다" "일본도 사람사는 곳인데, 뭘" 그렇슴. 어디를 갈 지라도, 결국에는 사람사는 곳. 처음에, 초반에 힘들더라도 점점 적응해가며, 결국 무탈하게 살게되기 마련 이번 속담은 위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음 人間いたる-ところ青山あり にんげん(じんかん)いたる-ところ あおやまあり 인간도처유청산(人間至所有青山) 사람은 어디서 죽던 뼈묻을 곳은 있다. 어떤..

일본어속담 - 禍を転じて福と為す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 이 둘의 차이점은 사고방식의 차이 초등학교 도덕책에서 나오듯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난 후, 부정적인 사람은 "(돌뿌리를 발로 차며)에잇, 재수없게" 라고할 것임(아마도) 긍정적인 사람은 돌뿌리를 인적이 드문 숲으로 이동시킨 후 "나로 인해, 다른 사람시 넘어질 일은 없겠지"라고 말하면 뿌듯해함 이렇듯 사고방식의 차이가 한 사건을 기분을 좋게 만들수도 기분을 나쁘게 만들수도 있음. 이번 속담은 禍を転じて-福と為す わざわいをてんじて ふくとなす 禍(わざわい)는 재앙, 화란 뜻인데 이것을 뒤바꾸어 복으로 만든다 라는 뜻. 저명한 심리학자는 불행과 행복을 종이 한 장의 차이라고 말함. 그 종이는 사고방식일 수도 있고 행동일 수..

일본어속담 - 諸刃の剣 때론 남을 향한 미움이 험담이, 그릇된 행동이 나에게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때가 있음. 자신의 입에서 나온 좋지않은 말들이 결국에는 나를 남을 험담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그 험담이 자신을 향해서 오는 화살처럼. 이런 것을 우리말 속담으로 양날의 검이라고 함. 결국에는 나도 남도 다치는 그런. 일본어 속담으로는 諸刃の剣 もろはのつるぎ 라고 하는데, 의미는 완전히 똑같음. 서로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바에는 하지않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지.

때론 남을 향한 미움이 험담이, 그릇된 행동이 나에게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때가 있음. 자신의 입에서 나온 좋지않은 말들이 결국에는 나를 남을 험담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그 험담이 자신을 향해서 오는 화살처럼. 이런 것을 우리말 속담으로 양날의 검이라고 함. 결국에는 나도 남도 다치는 그런. 일본어 속담으로는 諸刃の剣 もろはのつるぎ 라고 하는데, 의미는 완전히 똑같음. 서로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바에는 하지않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지.

일본어속담 - 泥棒は足がしびれる 도둑도 능숙한 도둑이면,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자신의 범행을 들키지도 남에게 눈치챔을 당하지도 않을 것임. 하지만, 경험이 적은 도둑이라면 엉성한 행동이나 말투 여지없이 자신이 도둑인양 행동하게 되버리는 경우가 있음. 말을 더듬는다던지 땀을 뻘뻘 흘린다던지 이런 경우,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고 우리말로 표현함. 일본어속담으로는 泥棒は足がーしびれる どろぼうはあしがーしびれる 뜻은 한글 속담 그대로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등산이 싫었음. 아니 운동 자체가 싫었음. 집에서 컴퓨터게임하고, 영화보고, 애니메이션 보는 것이 가장 좋았음. 우리 아버지는 스포츠를 정말로 좋아하심. 축구도 잘하시고, 수영도 잘하시고, 농구도 잘하시고, 족구도 잘하셨음. 아버지는 그런 나를 데리고 항상 산에 가셨음. '같이 가면 치킨을 사줄게' '갖고 싶어했던 장난감 사줄게' 그렇게 한 번 갔던 등산이, 두 번이 되고 지금은 국내에 있는 산 중 1/4은 올랐던 것 같음.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나도 등산을 하는 것이 좋아졌고, 등산에서 농구로, 농구에서 탁구, 배구, 테니스로.. 결국에는 아버지를 닮아,, 운동하는 것이 너무 좋아졌음.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한국의 속담은 부전자전(父傳子傳)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는 의미이..

일본어속담 및 관용어 - 糠に釘 초딩시절 길을 걷다가 돌멩이에 걸려 자빠질 뻔하고는 돌멩이에 화가나서 다른 돌멩이로 그 돌멩이를 납작하거 해줘야겠다고 마음먹고 돌멩이로 돌멩이를 치는 엽기적인 일을 한 적이 있음. 결국 손만 아프고, 돌멩이는 기스난 것이 고작.. 이번 속담은 이전에 게재했던 언발의 오줌누기랑 (焼け石に水) 크게 관련이 있는 속담으로 어떠한 결과나 효과를 기대하고 행위 및 행동을 하지만, 실제로 얻어지는 결과 및 효과는 미미한 경우를 뜻함. 일본어속담으로 糠に釘 ぬかにくぎ 겨에 침을 찌르는 격으로 단단한 겨에 침을 찌르고 후벼파더라도 겨를 뚫는 것은 쉽지않기에 그렇다할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