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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속담・관용어 : カエルの子はカエル(부전자전) 본문
나는 어렸을 때부터 등산이 싫었음.
아니 운동 자체가 싫었음.
집에서 컴퓨터게임하고,
영화보고, 애니메이션 보는 것이
가장 좋았음.
우리 아버지는 스포츠를 정말로 좋아하심.
축구도 잘하시고, 수영도 잘하시고,
농구도 잘하시고, 족구도 잘하셨음.
아버지는 그런 나를 데리고 항상 산에 가셨음.
'같이 가면 치킨을 사줄게'
'갖고 싶어했던 장난감 사줄게'
그렇게 한 번 갔던 등산이, 두 번이 되고
지금은 국내에 있는 산 중 1/4은 올랐던 것 같음.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나도 등산을 하는 것이 좋아졌고,
등산에서 농구로,
농구에서 탁구, 배구, 테니스로..
결국에는 아버지를 닮아,,
운동하는 것이 너무 좋아졌음.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한국의 속담은
부전자전(父傳子傳)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는 의미이지만,
실제로는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로 널리 쓰이고 있음.
이와 비슷한 일본어 속담으로는
"カエルの子はカエル"
해석하자면, 개구리의 자식은 개구리.
한국의 부전자전과 의미는 비슷하나,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함.
이 일본어 속담 및 관용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임.
'평범한 부모에게서는 평범한 아이가 난다.'
예} 아들이 100점 만점 시험에서 32점 받아왔을 때,
'이 애는 누굴 닮아서 이러니' 라는 아빠의 말에
'개구리의 아들도 개구리이지!'라고 답하는 엄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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